[아이스크림] 강릉 초당 순두부 아이스크림 솔직 후기

뚜둥 뚜우둥 드디어 먹었습니다. 강릉 초당 순두부 아이스크림.

 

여러분 안녕하세요. 지야입니다.

 

드디어 고대하던 강릉 초당 순두부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. 여러분. 자 사진 먼저 보고 가실까요? 새하얀 순백의 순두부를 연상시키는 아이스크림. 크으으으으으으으으 영-롱

저는 두부를 진짜 좋아합니다. 두부두부두부를 정말 사랑하는데요. 강릉 초당 순두부를 먹으로 혼자 여행을 다녀온 적도 있었어요. 친구, 연인, 가족들이 바글바글한 맛집 식당에서 혼자 꿋꿋이 순두부를 먹고 온 적도 있었죠. ㅋㅋ 그래서 더욱이 기대가 되었던 강릉초당 순두부 아이스크림. 과연 그 맛은 어떠했을까요?

 

우선 비주얼은 정말 순두부를 연상시키는 적당히 하얀 색깔과 왠지 먹으면 순두부처럼 꾸덕함을 느낄 수 있는 질감 같이 보였어요. 그리고 한입 딱 먹으면, 저희가 아는 그 순두부 맛이 코를 통해 삭~ 올라옵니다. 제가 그 두부의 단백함과 고소함을 진짜 좋아하는데,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통해 느낄 수 있으니 너무 좋았어요.

 

 

그런데 제가 아쉬웠던 점은 생각보다 두부 맛이 그렇게 세지 않다는 것이었어요. 그리고 단 맛이 생각보다 강했다는 것 ㅠㅠ 저처럼 두부 덕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두부의 단백함과 고소함을 느끼는 것을 좋아했는데, 한 다섯 입 정도 먹고 나면 일반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똑같이 느껴져요 ㅠㅠ 두부맛이 약해서 바닐라맛에 눌린느낌쓰 ㅠ.ㅠ

 

그 점이 초큼 아쉬웠지만 그래도 시원한 아이스크림에서 연하긴 하지만 정말 그 연한 초당 순두부 맛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, 두부를 먹을 때는 이례적으로 바닐라 단맛이랑 함께 두부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게 새로운 경험이었네요!

 

구할 수 있으시다면! 흐흐 오늘 후식으로 강릉 초당 순두부 아이스크림 어떠세요?